엔씨, 中 `아이온` 로열티 111억..기대치 부합

전체 로열티는 253억 수준
컨콜서 회사측 언급에 관심
  • 등록 2009-08-07 오전 9:12:58

    수정 2009-08-07 오전 9:12:58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엔씨소프트(036570) 올해 2분기 실적에 처음 반영된 중국 `아이온` 로열티 매출은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 중국 아이온의 로열티는 111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1,2와 아이온 등 해외 로열티는 25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리니지1은 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4% 늘었고, 리니지2는 70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아이온은 111억원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치인 100억원 수준보다 조금 높았다.

증권가에선 중국 샨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아이온` 로열티를 100억원 안팎으로 예상했다. 중국시장 진출 초기 예상치인 200억원에서 절반으로 하향조정된 수치다.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우증권이 1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고, 삼성증권은 96억원, 하나대투증권은 90억원대, 메리츠증권은 86억원으로 내다봤다.

`아이온` 중국 성적이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실적발표 이후 오전 9시30분경에 시작될 컨퍼런스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사 측이 이례적으로 중국 `아이온` 시장현황을 소개할 지 여부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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