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시설(철도)결정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9호선 2단계 논현동∼방이동 구간 4.5km에는 역삼동 2곳, 삼성동 2곳, 잠실동 1곳 등 총 5개의 전철역이 건립된다.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방이동까지 총 38km 구간에 37개 역을 건설하게 되며, 1단계 김포공항∼논현동 구간 25.5km(25개 역)는 내년 5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2단계 4.5km는 2013년, 나머지 8km 구간은 2015년 완공된다.
또 용산구 효창동 3-250 일대 도시·주거환경정비구역 확장안(1.5ha→1.7ha)은 조건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