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상반기 한미약품의 매출은 제네릭 제품의 효과적인 판매전략과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 분기별 매출증가율이 25% 이상을 유지하고 하반기이후 출시예정인 신규 10개 품목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감안할 경우 2002년 예상매출은 전년대비 26.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영업 마케팅능력의 보강을 통한 매출 극대화와 약효가 뛰어난 제레닉 제품출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성장성을 제시하는 신약파이프로인으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ARS 계열의 항생제, 백혈구 증강인자 등 5개 품목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로 상위제약사의 평균 투자지표를 20% 할증한 PER 8.0배와 EV/EBIDTA 5.0배를 2002∼2003년 예상실적에 적용, 3만200원으로 제시하고, "특허기간이 만료된 제품에 대한 First 제네릭 제품 출시전략, 우월한 제법 관련 기술력과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점은 향후 장기적인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