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한빛네트(36720)는 중국 북경사범대학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 공동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빛네트는 중국 사범대학 중에서는 최고 명문으로 알려져 있는 북경사범대학 부설 어학원을 한국 내에 설립,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어학원에서 운영되는 과정을 사이버 교육 컨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북경사범대학은 한국 내에 설립되는 어학원의 교육내용을 관리하고 교재편집과 출판업무 외에 교수 및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빛네트는 오는 8월에 어학원사업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확대, 지방 중국어시장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양측은 중국어학원 사업과는 별도로 오는 5월부터 중국어 어학연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북경사범대 연수는 프린스턴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런던대학 등 세계 유수대학에서 매년 연수를 보내고 있는 전통있는 연수프로그램이다.
한빛네트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한창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경사범대학의 공신력과 신뢰성 있는 양질의 중국어 교육과정을 무기로 중국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한빛네트는 지난 1월 인수한 정&리 회계학원 사업과 함께 두개의 학원사업을 영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