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에리스로마이신 A 유도체 및 그의 제조방법으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08930)은 특허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서 소화기계 감염증상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의 신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라며 99년 8월 완제품을 출시하여 현재 판매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00년 매출액은 37억원을 달성했으며 2001년도에는 전년대비 약35%가 증가한 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또 향후 2002년까지 약 20억원을 투자하여 유럽 및 미국에 제품등록을 위한 생산설비 및 등록절차를 진행, 2003년경부터는 원료 및 완제의 수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스-트리아졸 유도체의 제조방법으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경구용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Fluconazole)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라며 지난해 6월 완제품을 국내에 출시(상품명:후나졸캅셀)해 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약 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