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최근의 연이은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공백과 무관하게 정부 각 부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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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이 희생된 소식을 접하며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망자 28명을 포함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고통받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신속하게 대처해 주신 소방당국과 구조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아 있는 기체 수색과 구조 작업이 안전하게 완료되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허 대표는 또 “최근의 연이은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공백과 무관하게 정부 각 부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항공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개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