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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김치간은 최근 기존 ‘잇츠 김치’, ‘김치 클래스 101‘ 2개의 프로그램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A’, ‘잇츠 김치B’로 개편했고,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 베이직‘, ’김치! 마스터‘로 세분화했다.
김치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결과다.
잇츠 김치A에서는 강사의 김장 시연을 본 뒤 김치를 맛볼 수 있으며, 잇츠 김치B에서는 1가지의 김치를 직접 만들고 포장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김치! 베이직과 김치! 마스터는 특정 단체에 속하지 않은 4인 이상 개인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5명 이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외국인 김치학교의 경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코로나 이전보다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