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초전도체 대장주로 분류된 신성델타테크(065350) 주가가 1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업적으로는 상온에서도 손실 없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초전도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
하지만 초전도성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 연구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신성델타테크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지분 52.52%를 갖고 있으며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퀀텀 에너지 연구소 지분 9.37%를 보유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생활가전과 2차전지, 물류서비스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전자회로기판모듈 설계 및 제조기업 신성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해 가전과 자동차 사업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가전사업과 2차전지 사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