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CJ대한통운(000120)의 CJ 인천 ICC2 센터 및 안성 MP 허브 터미널,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 스타트투데이(STL) 2센터 등 4개소를 올해 스마트물류센터로 추가 인증한다고 6일 밝혔다.
| CJ 대한통운 인천ICC2센터 모습. (자료=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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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물류 장비 및 시스템에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2021년 도입돼 18개소, 2022년 15개소를 인증한 데 이어 앞서 올해 4개소가 1차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첨단 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대출이자의 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센터 4개소는 AI 기반 화물자동분류장비, 창고관리시스템 등을 갖춰 화물의 입·출고·보관 등 물류처리 전반을 자동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천 ICC2센터는 화물 해외통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국제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