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동물원서 화재…토끼·앵무새 등 100여마리 숨져

비닐하우스 7동 태워
소방,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
  • 등록 2023-01-19 오전 8:56:34

    수정 2023-01-19 오전 8:56:3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구미시 남통동의 한 놀이공원 내 동물원에서 불이 나 동물 100여 마리가 숨졌다.

19일 오전 2시 58분께 경북 구미시 남통동 놀이공원인 금오랜드에서 불이 나 동물 100여마리가 죽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58분께 경북 구미시 남통동 놀이공원인 금오랜드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7동을 태웠다.

이 화재로 토끼와 앵무새 등 동물 100여 마리가 죽었으며 2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 12대, 인력 31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분 만인 4시 25분에 불을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놀이공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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