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32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엠넷 예능 ‘TMI NEWS SHOW’와 tvN 드라마 ‘별똥별’의 PPL 가격이 언급됐다. 최대 1분을 넘지 않는 PPL 분량을 생각하면 제작사 입장에선 쏠쏠한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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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별똥별’은 올리브영·센트롬 등의 협찬 금액으로 5억원이 책정됐는데 전체 제작비의 약 5%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에게 PPL 청정구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스틱형 화장품 ‘가히(KAHI)’의 PPL을 피할 수 없었다. 뷰티·웰니스 유통 전문기업 코리아테크가 2020년 론칭한 가히는 공격적인 PPL로 급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과도하고 엉뚱한 PPL 연출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는 요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한편 방송심의위는 급성장 중인 PPL이 간접광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리고 규제 여부를 결정한다.
방심위는 tvN 드라마 ‘별똥별’의 올리브영·센트롬 연출과 관련,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47조(간접광고)제2항제1호 및 제2호 위반 여부를 심의해 주의조치를 내렸다.
연예계 소식을 전달하는 엠넷 ‘TMI NEWS SHOW’가 ‘LG 스탠바이미’의 특징을 설명하고 기능을 시현하는 부분에 대해선 권고조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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