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NTF 장터 열어

  • 등록 2022-05-02 오전 8:47:27

    수정 2022-05-02 오전 8:47:2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홈쇼핑은 2일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인 ‘NFT 숍’을 열고 NFT 사업을 가속화한다.

NF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업체에서 NFT 기획 및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NFT 마켓플레이스는 유통업체 중 처음이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모바일 쇼핑앱에 ‘NFT 숍’을 개설하고, 거래 화폐 단위도 원화로 지원한다. 구입한 NFT는 롯데홈쇼핑 모바일 내 ‘MY NFT 지갑’에 보관되며, 향후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에서 2차 판매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2일 11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 NFT를 선보인다. 유명 작가, 파인아트 등 다양한 NFT도 지속적으로 공개한다. 동물 캐릭터 연작작업으로 유명한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한 벨리곰 NFT 최초 스토리텔링이 담긴 60초 3D영상으로 300개를 한정 판매한다.

4일은 추상적인 개념을 캐릭터를 통해 시각화하는 인기 작가 ‘모어킹’의 새로운 시리즈 NFT를 소개하고, 오는 9일부터는 롯데홈쇼핑의 가상모델 ‘루시’의 ‘루시X모짜’ 2차 민팅, ‘루시365일’과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마녀2’ NFT를 순차 선보인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시도하는 ‘NFT 숍’은 최근 가상 디지털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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