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 등록 2021-04-24 오후 12:40:11

    수정 2021-04-24 오후 12:40:1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및 관련 협회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 다양한 환경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태양전지를 반으로 잘라서 연결한 태양광 모듈은 21.4% 효율과 최대 555W 고출력이 특징이다.

수상태양광 및 다양한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과 3가지 타입 양면형 태양광 모듈도 선보인다. 공기 중 산란 되는 빛과 반사되는 빛을 통해 최대 25% 추가 발전이 가능하며, 특수 설계된 프레임을 적용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내구성과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와 클린환경 사업부문 역량을 함축한 제로에너지건축물도 선보인다.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인 ‘솔라스킨’을 적용해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한 뒤 출입구에 설치한 ‘퓨어게이트’를 통해 옷이나 피부에 붙은 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한 후 실내에 들어갈 수 있다.

실내에서는 천장에 설치한 조명 일체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를 통해 깨끗한 공기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아울러 절전 공조 설비와 조명을 제어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을 늘릴 수 있다.

건축물 플러스 에너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화이트와 그레이, 테라코타 3가지 색상 솔라스킨은 건축 외장재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지붕이나 외벽에 사용되는 불소수지필름(ETFE)을 적용했다. 현재 출시한 모든 색상 솔라스킨은 10% 이상 발전 효율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 크기에서 최대 230W 전력을 생산한다.

건물의 창문과 유리를 대체 할 수 있는 BIPV 솔루션도 선보였다. 태양광 모듈 전면에 있는 강화유리에 색상을 입힌 제품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출력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전시장에 설치된 LED(발광다이오드) 전등을 통해 실제 전력이 생산돼 전자기기가 작동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으로 확대하는 태양광 시장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 경쟁을 앞당기고 있으며, 제로에너지 건축 시장 시작은 차별화된 BIPV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태양광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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