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1위는 ‘부모님과 형제들’(102명·16.3%)로 나타났다. 장병들은 ‘보고 또 봐도 좋은 어머니’,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아버지’, ‘첫 조카를 선물해준 누나’, ‘수능 마친 동생 이야기’ 등을 댓글로 남기며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날을 기약했다. 또 가족의 해체와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조부모님이 뵙고 싶다’는 장병도 44명(3위·7.1%)에 달해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2위는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친구들’(70명·11.2%)이 차지했다. 또 어리바리 신병 시절 자신을 잘 이끌어준 ‘맞선임과 간부들’( 42명·6.7%)이 4위를 차지했다. 방황하고 반항기 가득했던 학창시절 올바른 길로 안내해준 ‘은사님’(25명·4%)이 9위에 랭크됐다.
한편, ‘트와이스’(28명·4.5%)와 ‘아이즈원’(26명·4.2%)이 나란히 7~8위에 올라 군내 아이돌 그룹 인기 지형도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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