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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5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상승해 컨센서스를 상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802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에서 원고인 노조 청구가 대부분 받아들여져 인건비 약 400억원이 2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20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이달 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노조측이 제기한 통상임금 확대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대부분 받아들이는 판결을 내렸다.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1심 법원은 344억원을 추가로 근로자들에게 지급할 것을 판시했다. 이자를 감안할 때 2분기에 반영되는 충당금은 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는 항소할 예정임을 밝혔다.
배출가스 규제 강화는 친환경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효율화에도 필요한 것으로 공조부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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