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신증권은 꾸준한 임대수익을 내는 기업, 배당주에 주목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주식시장 입장에서 리츠의 성격이 강한 기업, 즉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고 있는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4월부터는 배당주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마이너스 금리 진입 국가 확대와 국내 저금리 지속으로 안전마진에 대한 욕구는 올해의 화두가 될 것이다. 마이너스 금리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최소한 부동산 시장에는 우호적인 역할을 했다. 임대수익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에도 본업이외에 임대수익이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리츠 같은 종목으로는
경방(000050),
E1(017940),
BYC(001460),
알루코(001780),
광주신세계(037710) 등을 꼽았다.
배당주 투자도 추천했다. 최근 4년 배당주 성과를 되돌아보면 배당주는 2~3분기에 코스피를 앞섰고 4분기 성과가 가장 나빴다. 즉, 배당주 투자는 4~5월에 시작해 9~10월에 마무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설명이다.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포스코(005490),
하이트진로(000080),
KT&G(033780),
SK이노베이션(096770),
만도(204320) ,3LS,
GS(078930), 에쓰오일(
S-OIL(010950))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