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공인중개사 협회는 중개보수 개선을 위한 ‘공인중개사 권리증진 및 중개보수 등 제도개선 방안 대토론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소속 이언주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올해 초 오피스텔 중개보수 및 주택중개보수 인하로 인한 부동산중개시장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에 따른 전·월세의 중개보수 불균형과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서진형 경인여자대학 교수와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월전세 전환배율 및 오피스텔 중개보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부동산중개보수 체계 개선 방안: 외국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상석 국토부 과장, 정재호 목원대 교수,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장준순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중개보수체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 교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