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잡플래닛에 리뷰가 등록된 기업 중 직원 만족도가 상위 5%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채용 공고 서비스다. 직원이 주변에 입사하도록 추천하는 기업의 채용 소식만을 모아 보여주는 것이다.
잡플래닛 리뷰는 구직자들이 입사 전형을 진행하기 전에 기업 내부 만족도와 분위기를 살펴보는 자료로 쓰인다. 실제 해당 기업에 다니고 있거나 다녀본 전·현직 직장인이 익명으로 작성했기 때문이다.
채용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도 차별화했다. 기본적인 자격 요건은 텍스트로 표현하지만 여기에 더해 채용 대상 직무에서 지금 일하는 직원의 인터뷰 동영상을 게재한다. 해당 직무에서 하는 일, 필요한 기술, 입사에 필요한 준비 요건 등을 알 수 있다.
사무실에서 함께 일할 선배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잡플래닛은 각 기업의 문화와 사무 공간 사진을 공개하는 페이지도 만들어 중견·중소기업도 대기업 채용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구직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황희승 잡플래닛 공동대표는 “직원 추천 기업 채용 서비스는 잡플래닛이 1년 반 동안 쌓아온 기업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 알려지지 않아 인재를 뽑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좋은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뽑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