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LIG투자증권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인천공항면세점 사업권 취득으로 시내 면세점 라이센스 취득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인천공항면세점 사업권 취득은 실적 기여에 대한 기대보다는 상징적인 의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시내 면세점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급등, 공항면세점 사업자 발표로 차익실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본업이 활황인데다 시내면세점과 중국 등 모멘텀도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현재 기준 3~4월 월별 패키지 증가율은 기존 성장률 대비 소폭 확대됏다”며 “왜곡됐던 5월 역성장도 지난 주를 기점으로 플러스로 전환해 5월에도 두자릿수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6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는 시내면세점 사업권 확보도 유리해졌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 발표로 중국내 여행 라이센스 취득 작업도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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