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40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을 앞둔 두산건설(011160)이 이틀째 강세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날보다 8.96% 오른 1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RCPS 발행은 유동성 차입금 3300억원을 장기채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차입금 성격이 있다”며 “4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순차입금이 1조300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유동성 리스크가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