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얀마국제항공과 협력강화

여객·객실·안전보안·운항부문서 상호협력 추진
공동운항도 확대키로
  • 등록 2013-04-09 오전 9:34:54

    수정 2013-04-09 오전 9:34:54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미얀마국제공항과 공동운항 협정을 맺고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여객과 객실, 안전보안, 운항부문 등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미얀마국제항공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양곤 노선에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미얀마국제항공 취항 노선을 대상으로 공동운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얀마국제항공은 지난 1993년 설립됐으며 현재 국제선 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미얀마 항공시장을 확대하고 여객수요를 늘리기 위해 미얀마국제항공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공동운항을 확대해 미얀마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오른쪽)과 시투 미얀마국제항공 사장이 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양사간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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