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중남미 코파항공 등 회원사로 영입

  • 등록 2012-06-22 오전 9:26:07

    수정 2012-06-22 오전 9:26:07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속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각) 중남미 항공사 코파항공과 아비앙카-타카그룹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했다.

코파항공은 파나마를 기점으로 항공기 79대로 64개 공항, 29개국에 취항하고 있다. 아비앙카-타카그룹은 아비앙카항공이 62대 항공기로 56개 공항, 18개국에, 타카항공이 46대의 항공기로 130개 공항, 22개국에 각각 취항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회원사 영입으로 27개 회원사, 전 세계 193개국, 1356개 공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하루 출발편수 약 2만1500회, 연간 수송승객 약 6억7898만명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LA, 뉴욕 등 미주를 거쳐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코파항공과 아비앙카-타카그룹 항공을 이용할 경우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원스톱 체크인, 상호라운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파항공과 코드셰어(공동운항)를 추진 중이며 향후 아비앙카-타카그룹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중남미 여행객의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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