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부채협상 앞두고 `눈치보기`

  • 등록 2011-07-26 오전 9:22:26

    수정 2011-07-26 오전 9:22:2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국 부채한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채무한도 협상 관련 대국민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4포인트(0.32%) 오른 2157.3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협상시한을 넘긴 미국 양당이 각각의 협상안을 정식으로 공개했지만, 쌍방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모습만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오늘 오전10시)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과 재정적자 감축 협상에 대해 연설을 하기로 하면서 디폴트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개인은 1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15억원 3억원의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증권업종이 1.75%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외 전기가스 금융 기계 종이목재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업은 1% 이상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가 강하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한국전력(01576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POSCO(005490)가 0.7% 가량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KB금융(105560)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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