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KB카드도 수수료율 인하에 동참했다.
KB카드는 일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2.61~4.50% 에서 2.60~3.29%로 차등 인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과세유형이 간이과세사업자인 신용카드 가맹점 중 현행 수수료율이 2.2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일괄 2.20%로 낮아진다.
체크카드 가맹점은 현행 2.00%를 초과하는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해 일괄 2.00%로 조정된다.
단, 유흥·사치성 업종 등 일부 가맹점은 제외된다.
KB카드 관계자는 "이번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으로 약 156만여개 가맹점이 인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용카드 앞면으로 영화를 본다고?☞KB카드, 앙드레 김 패션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