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안정적인 공사물량 확보.. 목표가↑-대우

  • 등록 2006-03-14 오전 9:09:18

    수정 2006-03-14 오전 9:09:18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우증권은 14일 GS건설에 대해 "올해 2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자매사 공사물량 확보로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턴키물량 증가,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및 중동지역 물량증가 등 영업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6만1900원에서 6만7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GS건설(006360)

-목표가격 6만7800원으로 상향, `매수` 유지

GS건설의 6개월 목표주가를 6만7800원으로 상향한다. 21.5%의 상승잠재력을 보유,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기존목표주가인 6만1900원 대비 9.5% 상향된 6만7800원은 선도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의 3개년 주당순이익 연평균성장률(EPS CAGR)을 고려한 타겟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14.0배(기존 14.4배), 3개년 주당 에비타 연평균성장률(EBITDA CAGR)을 고려한 타겟 이비에비타(Target EV/EBITDA) 9.4배(기존 9.0배), 대우 유니버스(Universe) 비제조업 자기자본순이익률(ROE) vs. PBR 2.14배(기존 1.82배)로 산출한 가격을 산술평균한 것이다.

목표주가 상향은 첫째, GS건설의 2005~2007년 실적 재추정 둘째, 주식시장내 건설업종 강세로 상대 비교시 기준이 되는 선도건설사들의 벨류에이션 멀터플스(Valuation Multiples)가 상향되었기 때문이다.

-Point 1 : 안정된 자매사 물량 증가 추세는 시장지배력 강화의 기반

2005년 4000억원 수준이었던 GS건설의 액정표시장치(LCD) 수주물량은 2006년 1조 5,35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기확보된 4337억원의 8세대 물량에 이은 추가물량 발주 및 총 2350억원의 LPL 폴란드, 중국 남경 수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1.0조원을 다소 상회하는 GS Caltex 정유 LNG, HOU 발주물량내 2006년중 55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 LG전자, LG화학의 물량까지 포함시 2006년중 GS건설의 자매사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1.1% 증가한 2조3796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2조4000억원 수준의 자매사 물량은 GS건설의 사상최대 수준을 경신하는 것이며 이로써 전년 7.2%의 건설업계내 시장지배력은 2006년 7.8%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 물량은 턴키수주 증가 추세 및 민자 SOC 점유율 재반전 등과 더불어 전반적인 수주 경쟁력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Point 2 : 2006 년을 코스트 다운(Cost Down)을 위한 원년으로 설정

GS건설의 영업이익률은 2004년 5.7%를 저점으로 2005년 6.0%, 2006~2007년 각각 6.4%, 6.5%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06~2007년 연평균 87.8%(국내 86%대, 해외 93%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 실현과 더불어 그동안 영업이익률 저하의 주요 요인이었던 판관비율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3년 한때 7.2%까지 급등하였던 판관비율은
2006~2007년 연평균 5.9%로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투입하였던 광고선전비의 하락(2005년 414억원을 고점으로 2006~2007년 각각 311억원, 326억원) 및 기술개발비의 증가 둔화(2005년 998억원, 2006~2007년 각각 999억원, 1099억원) 등에 따른 것이다. 2005년 6.5%의 경상이익률 또한 2006~2007년 각각 6.7%, 6.8%로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1,689억
원의 순현금구조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과거 일회성손실 요인 또한 감축될 것임에 기인한다.

-Point 3 : 2006 년 투자시 고려 사항들...

2006년 GS건설의 분양 목표는 전년대비 4774세대가 많은 13,071세대인 바, 대부분이 기존 입주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재개발, 재건축 및 수도권 위주(60%이상)로 전개됨에 따라 양호한 계약률이 전망된다. 한때 주춤하였던 민자 SOC부문 또한 2006~2007년 서울~문산 고속도로(2550억원)을 비롯, 의정부 경전철(1580억원), 평택항(420억원) 등의 순차적인 수주 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 1조 906억원의 해외수주는 2006~2007년 연평균 1조 3,500억원의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카타르, 오만 등에서 중동특수 지속과 함께 전통적으로 가스, 정유 플랜트부문에서 시공 강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근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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