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러짜리 신권은 배경에 색상이 가미되는 컬러 지폐로 위폐방지 기능도 개선됐다. 10달러 지폐 인물은 미국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튼의 초상이 유지된다.
재무부는 앞서 2003년 10월 20달러짜리 칼러형 신권지폐를 선보였고 지난해 9월에는 새로 디자인된 50달러 지폐를 발행했다. 재무부는 고액권 화폐와는 달리 5달러, 2달러, 1달러짜리 지폐는 기존 디자인을 당분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 조폐국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정교한 위조지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에 따라 매 7~10년 주기로 지폐를 갱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