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동방송 서비스 전문업체 코모넷(www. komonet.com)이 6월 1일부터 지하철 1,3,4호선에서 이동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모넷은 지하철 내부에 설치된 15.7인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모니터를 통해 국내외 주요 뉴스와 디지털 영상물들을 시간대별로 제공한다.
코모넷은 1회 평균 탑승시간이 25분 내외인 지하철 이용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시간대별로 탑승하는 승객의 특성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10분 내외의 속도감 있는 프로그램들로 방송 내용을 편성햇다.
특히 출근, 등교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에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와 직장인들이 놓치기 쉬운 일반 상식에서부터 여행, 건강상식, 영어한마디 등을 제공하고, 낮 시간대에는 주부 및 여성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정보와 패션, 요리, 부동산 정보, 영화예고 등을 방영하며, 저녁 퇴근 시간대에는 시트콤 "무대리 용하다 용해", 애니메이션 대작 "미래전사 런딤"을 비롯해 사랑의 프로포즈, 뮤직비디오, 스타스페셜 등으로 편성했다.
코모넷은 지난해 10월 지하철 이동방송 시범운행 기간중에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에 의뢰, 조사한 결과, 이용 승객의 81.6%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96.2%가 지하철 이동방송이 서비스되는 열차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이용 승객의 호감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모넷은 지난해 6월 1일 세계 최초로 새마을호에서 실시간 뉴스, 스포츠 중계, 최신 영화와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 방송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총 40여편의 새마을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지하철 3호선에서 영화열차인 "씨네트레인(Cine-Train)"을 운행하고 있는 디지털 이동방송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