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전망 당초 예상보다 더 나빠 - 모건/살로먼

  • 등록 2000-10-20 오전 11:36:37

    수정 2000-10-20 오전 11:36:37

살로먼스미스바니와 모건스탠리딘위터증권은 19일 애플의 현분기 실적 둔화 전망이 당초 자신들의 예상보다 더 나쁘다고 지적하고 주당순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살로먼은 3분기 실적 악화는 어느정도 예상한 것이지만 4분기 실적 둔화 전망은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살로먼은 애플이 4분기 실적 둔화를 예고했지만 미국과 유럽 투자가들의 향후 추세에 대한 확실한 그림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향후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애플 주식이 지금 매우 싼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에게 매수를 추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도 애플의 4분기 주당순익 전망치를 0.40달러에서 0.04달러로 대폭 조정하고 애플이 투자가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그러나 애플이 실적 둔화의 원인을 업계 전반으로 돌리지 않고 있다며 이는 PC산업에 대한 투자가들의 심리에는 어느정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전일 장마감후 G4 큐브등 일부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전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었다. 애플은 전분기 주당 순이익이 47센트(총 1억7000만달러)를 기록, 작년의 31센트에서 약간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재고수준을 낮추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일은 12월에 끝나는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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