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속 3%대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 거래일 대비 3.71%(330원) 오른 9220원에 거래중이다.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반등 재료가 됐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화승엔터프라이즈의 4분기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4351억원, 영업익은 270% 늘어난 159억원을 전망하며 “회복 강도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더 이상의 악재도 없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만3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의류, 텍스타일 제조법인의 실적 저조로 부실 재고 혹은 영업권 상각과 관련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작년에 이어서 올해 상반기까지 비용 처리를 보수적으로 해왔다는 점에서 실적 추세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키울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