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9월 부진, 과매도"

  • 등록 2023-09-29 오후 10:59:47

    수정 2023-09-29 오후 10:59:4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2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6%,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4%, 0. 98% 상승으로 출발하고 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나이키(NKE)가 호실적에 9%넘게 오르는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선호하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도 시장에 호재라는 분석이다.

조지 마테요 키 프라이빗 뱅크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8월 PCE가 연준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는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은 이달과 이번 분기 시장의 급격한 손실을 완화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이달에만 S&P 500 지수는 4.6% 하락했고 분기 기준으로는 그 낙폭이 3.4% 나 된다.

같은기간 나스닥 지수는 약 6% 빠졌고 분기 기준으로는 4.3% 하락했다.

카롤 쉬레이프 BMO 패밀리 오피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장기적인 우려와 계절적 변동성이 큰 시기적 요인까지 겹치며 주식시장은 너무 많이 하락하고 너무 빨리 밀리면서 현재 시장은 과매도 상태”라며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시장은 연준이 연착륙을 꾀할 수 있다는 믿음 속에 걱정 없는 상태였고, 이제는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장의 고민문이 활짝 열렸다”고 우려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