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저가 하락액 1위는 해운대 '마린시티자이' 5.5억 '뚝'

직방, 17일 기준 30일간 신저가·신고가 거래 집계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10건 중 4건은 서울
신고가 상승액 1위 여의도 '롯데캐슬엠피아이' 12억↑
  • 등록 2022-12-21 오전 9:01:40

    수정 2022-12-21 오전 9:01:4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1위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최근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개 거래사례 중 서울시 4개, 경기도 4개, 부산시 2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7일 기준 30일간 거래건 중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거래를 대상으로 통계가 이뤄졌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전용85㎡로 지난달 24일 12억8000만원에 직거래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8월28일 기록한 직전 신저가 18억3000만원보다 5억5000만원 하락한 것이다.

이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전용 84㎡가 4억4000만원 하락하며 신저가 하락액 2위를 기록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19일 12억500만원으로 작년 6월24일 16억4500만원보다 4억4000만원이 더 떨어졌다. ‘

3위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롯데캐슬스파’ 전용 85㎡로 10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신저가(14억7000만원) 보다 4억4000만원 떨어졌다.

신저가 전체기간 하락액 상위 10개 아파트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로 조사됐다. 롯데캐슬엠파이어 전용 182㎡는 지난달 28일 이전 최고가 17억원(2020년)보다 12억원 오른 29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아파트 전용 180㎡가 9억7000만원 오르며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가 지난달 23일 37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3위른 부산 해운대구 중공 ‘경동메르빌골드’ 전용 161㎡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17년 5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5년만인 지난달 21일 13억2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아파트 신고가 상승액 상위 10개 거래사례 중 서울시 5개, 부산시 3개, 경기도 2개로 나타났다.

신고가 전체기간 상승액 상위 10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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