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이앤에스·에벤에셀케이, 행전안전부 안전신문고에 '이미지프레소(imgPresso)' 공급

  • 등록 2022-01-07 오전 9:00:53

    수정 2022-01-07 오전 9:00:5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컨설팅 전문기업 ㈜벨아이앤에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서비스에 이미지 최적화 압축 솔루션 ‘이미지프레소(imgPresso)’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벨아이앤에스)
이번 사업은 솔루션 개발사 ㈜에벤에셀케이와 총판 계약을 맺고 안전신문고 시스템 내 이미지 최적화 압축 솔루션 공급 및 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고 간편하게 신고(모바일, PC)하여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대민서비스다.

특히 2019년 4월 안전신문고에 불법 주정차 신고기능을 개통한 후 지자체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위해 신고에 첨부되는 사진 용량과 해상도를 자동으로 낮춘 후(500KB 이하) 신고를 접수해왔다. 문제는 사진의 용량과 함께 화질도 크게 줄어들어 사진의 식별력이 같이 저하됨에 따라 지자체 등 처리기관에서 차량번호 등 판별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는 2021년에 이미지 최적화 압축 솔루션 이미지프레소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미지프레소는 사진 파일을 원본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최대 90% 용량을 줄이는 시각적 최적화 기술이 핵심이며, 파일의 고유정보(해상도, 포맷, 메타데이터 등)는 그대로 유지되어 기존 시스템 구성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미지프레소 도입 사업으로 매월 40~50만 건의 신고 사진을 최적화 압축하여 용량을 70% 정도 줄여 시스템 운영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화질이 저하된 기존 압축 사진과 달리, 최적화 압축 후에는 사진 해상도와 품질이 원본 그대로 유지되고 사진 속 차량번호 등의 식별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었다.

김세훈 벨아이앤에스 컨설턴트는 “안전신문고 이미지 최적화 압축 사업은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할 필요 없이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만족시킨 사례”라며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의 비중과 이미지, 동영상 콘텐츠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서비스의 속도 향상과 운영비용, 고품질 효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벨아이앤에스는 IT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통합(SI) 구축과 IT 종합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에벤에셀케이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이미지, 동영상 압축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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