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역에서 확보한 해양생물자원의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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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행물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개발’과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 사업(2018~2020년)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 자생하는 해양 동물, 해조류, 염생식물의 학명, 사진, 분포지역 등 기초 정보는 물론 연구진이 직접 수행한 기초 생리활성(항산화, 항염증, 항균)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과 특허 정보를 포함한다.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하여 소개되는 31종의 해양 생물정보, 기초 생리활성 연구 결과, 식품·의약품·화장품, 전통 지식, 지식재산권 및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해양생물자원에 관심을 둔 연구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간행물은 해양바이오 연구에 관심이 많은 산·학·연 연구자들 및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간행물에 소개된 해양생물자원은 해양바이오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생물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업적 활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이야기’ 시리즈의 발간 대상을 공해상 해양생물자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