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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03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4만 7230명이다. 지난 24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115명→3938명→3900명→4068명→3928명→3309명→3032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6만 4933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5만 5798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22만 731건으로 통상 평일 20만건 안팎을 보였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29일 오후 5시 기준)은 1154개 중 906개(78.5%)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714개 중 632개(88.5%)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91.0%(345개 중 314개), 경기는 86.9%(290개 중 252개), 인천은 83.5%(79개 중 66개)다. 대전과 경북은 남은 중증환자 병상이 없고, 충북은 1개, 충남은 2개, 광주는 4개만 남았다. 한편, 재택치료 대상자는 970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부족으로 1일 이상 배정을 기다리는 수도권 대기자는 총 877명이다. 이중 1일 이상은 280명, 2일 이상은 234명이다. 3일 이상은 137명, 4일 이상은 226명이다.
1일 이상 대기자 총 877명 중 70세 이상 고령층은 376명이고 고혈압·당뇨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는 501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22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5.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176명, 경기도는 907명, 인천 191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77명, 대구 77명, 광주 51명, 대전 41명, 울산 3명, 세종 22명, 강원 84명, 충북 59명, 충남 81명, 전북 50명, 전남 35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제주 21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은 중국 2명,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8명, 아메리카 2명, 오세아니아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