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세계 1위 소식에 제이콘텐트리 '급등'

[특징주]
  • 등록 2021-11-22 오전 9:08:17

    수정 2021-11-22 오전 9:50:37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이콘텐트리(036420)가 급등세를 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징어 게임’이 8일 만에 1위를 기록한 반면 지옥은 단 하루 만에 달성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10.73%(7500원)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5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품 하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나, 이번 작품인 ‘지옥’에 주목하는 이유는 ‘디피’에 이어서 JTBC스튜디오의 제작 자회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으로서, 3분기에 국내외 합산 약 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제작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8월부터 1년 간 6편의 라인업이 확정됐다”며 “내년 1월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이후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안나라수마나라’, ‘모범가족’ 등 총 6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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