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MZ(1980~2000년대생)부터 AZ(아재)까지’.
쌍용자동차(003620)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앞세워 세대별 맞춤형 공략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장기화로 캠핑과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과 더불어 도심 속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약 1만5000㎡(약 4545평) 면적의 ‘쌍용 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도 충북 제천에 운영한다.
|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사진=쌍용자동차) |
|
쌍용차의 ‘올 뉴 렉스턴 마스터’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과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적용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여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한다. 여기에 충돌 위험을 감지해 경고는 물론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충돌을 방지하는 긴급 제동 보조(AEB), 차로 변경 시 충돌위험을 경고하고 사고 발생 시 차선을 유지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경고(BSW)와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 등을 품었다.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탑승객 안전하차 경고(SEW)도 더해 안전성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도 탑재해 엔터테인먼트와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12.3인치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주변의 상황을 3차원(3D)으로 보여준다. 리어 와이드 뷰 시스템은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면 사각지대 정보까지 제공하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후진 시 조향 연동 다이내믹 주차 가이드, 후방 장애물 감지 정보 등을 표기해 운전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동량이 많고 고급스러움을 선호하는 40~60대를 겨냥한 차량이다.
| 코란도 R-PLUS. (사진=쌍용자동차) |
|
코란도 알-플러스(R-PLUS)는 551리터(ℓ)의 적재공간에 골프백 1개, 캐디백 2개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어 부피가 큰 캠핑용품이나 낚시용품을 비롯해 유모차 등의 아기 용품을 실을 수 있다. 동급 최장 앞뒤좌석 간격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춰 가족이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5단계 수준의 반자율주행기능을 갖춘 딥컨트롤 시스템은 온 가족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까지 확장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후측방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해준다. 차선 중앙 유지 기능과 차선이 없거나 희미한 도로에서도 앞차를 따라 경로를 인식하고 속도와 거리를 제어한다. 안전 하차 경고(SEW)와 안전 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등의 기능도 갖췄다.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ESP)은 빗길과 눈길, 경사 등 운전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도록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 제어를 돕는다. 차량전복 방지장치(ARP)와 제동보조 장치(BAS),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인 가변형 HDC 등 여행지로 가는 길에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공간·효율·안전성을 우선시하는 30~40대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차량이다.
| 티볼리 업비트. (사진=쌍용자동차) |
|
티볼리 업비트(TIVOLI Upbeat)는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이 핸들의 음성인식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실행되는 음성인식 모드는 주행 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길로 안내하고 날씨에 따라 △차량 내부 온도 조절 △차량 문 열고 닫기 △경적과 비상등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 △인터넷 검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여행 내내 한층 더 편안하고 즐거운 드라이브를 제공해준다.
최고급 모델 답게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양방향 풀 미러링을 이용해 AVN과 클러스터를 동시에 연동할 수 있다. 고화질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와 대화면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했다. 티볼리 업비트에 장착된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것을 찾은 20~30대를 겨냥했다.
|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사진=쌍용자동차) |
|
더 뉴 렉스턴 스포츠앤(&)칸은 픽업 트럭으로 데크는 텐트와 캠핑용품, 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용품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용도나 니즈에 따라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모델(1011ℓ, VDA 기준)보다 용량(1262ℓ, VDA 기준)이 24.8%크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파워 리프 서스펜션 모델은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이 통합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에는 △긴급제동보조(AEB) △앞차출발경고(FVSW) △스마트하이빔(SHB) △차선이탈경보(LDW) △전방추돌경보(FCW) △차선변경경고(LCW) △후측방접근경고(RCTW) △후측방경고(BSW)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전 세대에 걸친 아웃도어 매니아들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차량이다.
한편 쌍용차는 11월을 맞아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 △차종에 따라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한 번 더 주는 더블 업 찬스 페스티벌 △할인 또는 구매 지원비나 딥 컨트롤 패키지를 제공하는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구매 혜택 △올 뉴 렉스턴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스페셜 할부 혜택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출시 기념 이벤트 등이다. 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