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회화작가 박진아, 이혜인의 2인전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전시전경 (사진제공=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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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금천구 ‘예술의 시간’ 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경험을 독자적인 화풍으로 구현하는 두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약 4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의 시간 관계자는 “오랜 시간 회화 작업에 몰두해 온 박진아, 이혜인 작가의 작품에서는 고유의 아우라가 발생한다. 특히 독산동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전시 공간에서 만나는데, 이러한 장소적 특징은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모두를 선사하며 관람자가 작품을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향유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묵묵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회화를 탐구해 온 두 작가의 발걸음을 따라가면 어느새 한 모퉁이에서 발생하는 아우라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아(b.1974)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첼시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사람들이 조명 아래 모여 있다’(합정지구, 2018), ‘백스테이지’(교보아트스페이스, 2018), ‘네온 그레이 터미널’(하이트컬렉션 2014), ‘스냅라이프-성곡 내일의 작가’(성곡미술관 2010) 등이 있다.
이혜인(b.1981)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어느날, 날씨를 밟으며’(갤러리 기체 2020), ‘Sync’(신도문화공간 2018), ‘A Travel Journal’(Sophie’s Tree 뉴욕), ‘완벽한 날들’(두산갤러리 뉴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