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부터 서울 전역 불법 유흥시설 집중 단속

  • 등록 2021-08-19 오전 8:56:02

    수정 2021-08-19 오전 8:56:0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경찰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유흥시설 불법영업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방역 수칙을 어긴 채 밤늦게까지 영업하던 충남 천안의 한 유흥업소가 경찰과 행정기관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사진은 단속 현장 모습. (사진=천안서북경찰서)
그동안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방역의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는 유흥시설의 불법영업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서울경찰은 경력을 집중 투입해 실효성있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사전에 시민들에게 단속계획을 알려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 분위기도 조성한다.

특히 생활안전·수사·지역경찰,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이 최대한 참여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무허가 영업, 집합금지·제한 등 방역수칙위반 행위에 대하여 집중 점검·단속한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방역 정책과 시민의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유흥시설의 불법행위를 중점 대상으로 강력하고 주기적인 단속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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