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기술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친환경 녹색 포장 기술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식품 패키지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상윤(왼쪽 두번째) 풀무원기술원장과 이낙규(오른쪽 두번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이 27일 충북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린 ‘식품산업 탄소 중립과 ESG 경영 포장 혁신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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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식품산업 탄소 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혁신적인 식품 패키징 개발과 친환경 패키징 연구·개발(R&D), 지속가능한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품 패키징 및 온라인 물류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발굴 △신소재·기술·디자인 활용한 혁신 제품 개발 △식품 친환경 패키징 기술 및 제품 개발 △식품 패키징 기술·정보·트렌드·네트워크 공유 △패키징 분야 기자재 및 시설물 공동 활용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한다.
풀무원은 이번 협약 체결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에 최적화한 친환경 혁신 패키징 소재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경영목표로 ‘글로벌 뉴(Global New) DP5’를 발표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 적용 완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양사가 함께 친환경 혁신 패키지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 개발해 식품산업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