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시세 차익…‘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청약 경쟁률 114대 1

98가구 모집에 1만 1205명 몰려
최고 경쟁률은 107㎡…574대 1
전 타입 9억원 이상…대출 불
  • 등록 2020-06-09 오전 7:54:00

    수정 2020-06-09 오전 7:54:00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서초구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4.3대 1을 기록했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은 98가구 모집에 총 1만120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14.3대 1을 기록했다.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7㎡에서 나왔다. 6가구 모집에 3446명이 청약을 접수, 경쟁률 574.3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별로는 49㎡ 6가구 모집에 1022명이 신청, 경쟁률 170.3대 1을 기록했다. 59㎡도 25가구 모집에 3185명이 몰리면서 127.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가 55.2대1, 84㎡가 6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4849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급금액은 △49㎡ 10억 3000만원 △59㎡ 12원 3300만원 △84㎡ A 17억 2100만원 △84㎡ B 16억 7500만원 △107㎡ 20억 5500만원이다.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대출과 잔금 대출이 불가하다.

아울러 이 단지는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단지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신반포팰리스의 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22억 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신반포13차 재건축 단지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또 신동초등학교와 신동중학교는 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한강 주변 잠원 한강공원, 명주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외관은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선보이는 커튼월 룩으로 시공하며, 오픈 발코니와 옥상 구조물 특화를 적용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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