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집트 테러, 우리 국민 피해접수 아직 없어”

“시나이 반도, ‘즉시 대피’ 여행금지 지역”
  • 등록 2017-11-25 오후 2:03:05

    수정 2017-11-25 오후 2:03:05

(출처=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교부 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지역 이집트 사원 알 라우다에서 폭탄·총기 테러가 벌어진 가운데 “주 이집트 대사관이 우리 국민 피해 접수는 아직 없다”며 “주 이집트 대사관이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집트 시나이반도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즉시 대피’ 여행금지 지역”이라며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와 휴대전화 로밍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이집트 체류 국민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수도 카이로를 포함한 이집트 전 지역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지정해 놓고 있다. 일부는 적색경보(철수권고)이며 테러가 일어난 시나이 반도는 특별여행경보 2단계로 묶여 있다.

한편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쪽 비르 알 아베드 지역 이슬람 사원 알 라우다에선 이날 무장괴한 세력이 폭탄 및 총기 테러 공격을 가해 현재까지 최소 235명이 죽고 109명 이상이 다쳤다. 이 지역은 최근 수년 이슬람국가(IS) 무장단체 지역 지부가 군·경과 기독교 교회를 대상으로 종종 테러를 벌여왔으나 이슬람 사원(모스크)를 대상으로 테러를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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