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의 대표주자로는 강원도 원주를 손꼽을 수 있다. 이 곳은 기업도시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데 교통여건 개선 등의 대형 호재가 더해져 향후 주거지의 프리미엄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원주 기업도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길목에 위치해 개최 시점에 맞춰 개통될 도로망을 기업도시 내 분양단지들은 입주시점에서 대부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다.
먼저 올해 말에는 경기도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서원주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원주간 이동시간이 90분대에서 50분대로 단축돼 1일 생활권이 된다.
또 2017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와 인천~강릉간 KTX노선 서원주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고속화 철도를 이용하면 강릉에서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가능하다. 여기에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용이하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 원주 기업도시를 대표한 브랜드 시티의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 3728가구의 ‘이지더원’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첫 번째 사업으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 1430가구를 우선 공급에 나선다.
신도시 전문가라고 불리는 이지건설은 동탄, 판교, 세종 등 전국 택지지구, 신도시에서 손대는 것 마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우수한 입지를 보는 눈이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세대 내부를 살펴보면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전용 113m²는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했다. 특히 선호도 높은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는 이지건설의 전매특허인 최대 5.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 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제공한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m² 470가구, △84m² 880가구, △ 113m² 80가구 총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m²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10월에 견본주택을 오픈 할 예정이며 위치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