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공연예술박물관은 2016년 신년을 맞아 공연예술 디지털아카이브 홈페이지(http://archive.ntok.go.kr)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 공연예술자료를 대폭 확충하고, 보다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009년 12월 개관한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수많은 공연예술 자료와 유품을 더 이상 훼손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는 공연예술계의 오랜 숙원을 실현코자 개관했다. 공연예술의 역사와 실체를 보전하고 전시와 각종 연구, 교육 사업을 통해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소장 자료의 안정적인 보존과 이용자의 열람 및 복사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해 온 결과, 2010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아카이브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를 복사하고자 할 경우에는 공익적 목적에 한해 간단한 가입(국립극장 온라인 회원)절차를 거쳐 신청서 제출 및 요금지불을 통해 가능하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지속적인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공연예술정보를 일반에 공유·보급, 올 연말까지 3만여점의 디지털 자료를 추가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