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중 FTA 비준 동의안이 지난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하면서 제조·수출 산업 성장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면서도 “화장품은 항목 대부분이 한·중 FTA 최종결과에서 이미 배제돼 최종 발효의 실리적 영향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 철폐가 예정된 항목은 치약과 구강용품뿐이고 부분 감축 항목도 헤어, 목욕제품 등으로 제한돼있다”며 “전반적으로 소비재 섹터에서 협약 관련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일부 원료에 대한 특혜가 주어져도 화장품 원료는 상당수가 화합물 콘텐츠 형태로 수출돼 유의미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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