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대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24% 하락했는데 회사 주가도 24% 내리며 유사하게 움직였다”며 “올해 유가와 회사 주가간 상관계수는 0.72로 일부 해외 부문 자원개발 현장들의 손상차손 우려 때문이어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라크 주바이르, 바드라와 미얀미 가스전 등 상업 생산 중인 비규제 현장들은 유가 민감도가 낮아 유가 40달러에서도 이익이 발생하고 향후 증산을 통한 이익 확대도 기대된다.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예멘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 등은 해당 지역 사정으로 개발·생산이 중단됐다. 아카스 가스전은 이슬람국가(IS) 문제 해결 후 추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LNG 가스전은 투자 금액이 대부분 회수돼 손실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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