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칸 국제광고제 시작과 끝 책임진다

  • 등록 2012-06-04 오전 9:22:08

    수정 2012-06-04 오전 9:22:0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 광고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국내 기업으로써는 최초로 칸 국제광고제의 개·폐막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이노션은 오는 17~2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의 개막과 폐막을 알리는 갈라쇼를 단독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노션 측은 이어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칸 국제광고제에 국내 광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해 창립 이래 최초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비치클럽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광고회사로서의 위상을 한껏 과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노션은 올해 처음으로 칸 국제광고제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심사위원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토니킴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은 2010년부터 3년간 현대자동차의 슈퍼볼 광고를 총괄해 왔다. 이밖에도 이번 칸 국제광고제에는 한국인 심사위원의 참여가 활발하다. 제일기획 우성택 글로벌미디어팀장은 미디어 부문, KT 신훈주 상무는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 HS애드 황보현 상무가 사이버 부문을 맡게 됐다.

올해 칸 국제광고제에는 코카콜라, P&G, 나이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덴츠, 비비디오, 사치 앤 사치, 제이더블유티, 오길비 앤 매더, 티비더블유에이 등 글로벌 광고대행사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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