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해외 매출 본격적 성장기 진입-하이

  • 등록 2011-02-28 오전 8:57:16

    수정 2011-02-28 오전 8:57:16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신한류 바람을 타고 해외 로열티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경우 이미 보아, 동방신기 등이 일본에서 크게 성공했다"며 "최근 신한류에 힘입어 소녀시대 등 에스엠의 수익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해외 로열티 매출이 동방신기에만 편중돼 있었는데 소녀시대의 성공적인 데뷔, 동방신기의 건재함, 샤이니 데뷔 예정 등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3개 그룹으로 매출이 확대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에스엠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한 해외 로열티 배분 비율 상승으로 수익개선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체계화된 시스템이 점차적으로 안정화 되면서 실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연예인 수익 포트폴리오상 실적의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의 브랜드가치 증가와 신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로열티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 들었다"며 "수익성이 높은 해외 로열티 매출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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