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방송센터(SBC)는 매주 목요일 직장 생활 내 소통을 주제로 한 시트콤 `오피스 다이어리`를 내보낸다.
직장생활 내 복잡하고 힘든 소통의 문제를 재미있는 시트콤으로 만들어, 삼성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바람직한 소통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시트콤은 10월 21일 신임 팀장의 리더십 도전기를 다룬 `착각의 늪`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 외국인 직원들의 해프닝을 다룬 `이방인`까지 총 6부작이다.
앨범에는 댄스그룹 쿨 음반의 `해피타임` 작곡가로 활동했던 삼성SDS 이근철 선임연구원, 대학가요제 출신의 삼성중공업 홍기표 사원, 제1회 SBS 직장인밴드 우승팀인 삼성생명 비추미밴드 보컬 조현근 사원 등이 나섰다.
이번 시트콤에서는 인기 스타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년간 삼성 임직원들로만 제작되었던 기존 방송의 틀에서 탈피한 것.
탤런트 최재원 씨와 개그우먼 안영미, 영화배우 강은비 등 방송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는 것이 삼성 측 설명이다.
한편 삼성은 작년 9월 번개로 인해 몸이 뒤바뀐 부장과 사원간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 `체인지` 4부작을 방송했었다.
▶ 관련기사 ◀
☞삼성 갤럭시탭 600달러에 다음달 미국 출시
☞삼성전자, 남미에 첫번째 가전 생산기지 가동
☞삼성 vs SK, 이번엔 바이오 시장서 맞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