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지난 1998년도에 설립된 플래쉬 메모리카드 생산(SIP) 및 비메모리 부문의 반도체 설계, 솔루션(ASIC, ASSP)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이며 글로벌 정보·가전 기업 1000여곳과 거래중이며 삼성, LG, 팬택 등이 협력 업체다. 최근 LG에 공급한 LED TV용 드라이버IC 및 국내 최초 개발한 반도체 센서 SIP제품 등은 3D-TV, 스마트 폰 대중화의 가장 큰 수혜 품목으로 꼽혀왔다.
케이디씨의 바른전자 인수는 차세대 3D시장 선점 및 자회사 아이스테이션(056010)과의 시너지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은 "차세대 3D시장 선점을 위한 반도체 기술 및 관련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다"이라며 "이번 M&A 성사로 3D선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른전자의 새 사령탑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사업부문 고위 임원출신 등으로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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