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왑계약중 600억위안 달러 전환

기존 통화스왑중 3분의1 달러 스왑으로 바꿔
  • 등록 2009-05-06 오전 9:25:43

    수정 2009-05-06 오전 9:25:43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말 기존 통화스왑 계약을 변경해 86억달러 상당의 달러 통화스왑을 새로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해 12월 1800억위안(26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을 맺었으나 지난달말 이중 3분의1에 달하는 600억위안(86억달러)를 필요할 경우 달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나머지 3분의2인 1200억위안은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간 통화스왑 상태가 유지된다.

이로써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확보한 달러 통화스왑은 미국 300억달러,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다자기금(CMI) 192억달러, 중국 86억달러 등 57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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